(마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마산시는 매년 가을에 열고 있는 국화박람회를 세계적인 꽃축제로 키우기 위해 이에 어울리는 대회 명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회째를 맞아 국화박람회를 처음으로 해상유원지인 돝섬에서 개최, 일주일간 약 1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응모는 내.외국인 모두 가능하며 해양도시 마산의 이미지와 마산국화의 우수성 부각, 세계적인 꽃 축제가 될 수 있는 국제적 감각 등의 내용이 10자 이내의 짧은 문구에 함축돼야하며 국문과 외래어를 혼용할 수도 있다.
작품은 진북면 지산리 226-19 마산시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담당자 앞으로 우편접수하거나 팩스(055-271-8131) 또는 e메일(mmyoun@masan.go.kr)로 보내도 된다.
공모작은 위원회를 구성해 내달중 심사를 거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자를 발표하며 우수작 1명 50만원, 입선 4명에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