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가 올해 개최될 ‘제5회 마산국화박람회’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재배한 국화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일반시민, 학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출품작품은 입국(入菊)에 한하여 약 1000여점의 작품을 참여토록 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출품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마산시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담당(☏240-2275)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에 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5일동안 시양묘장인 현동 묘촌에서 묘주를 분양하고 재배기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출품작품은 개화 꽃송이 7개 이상으로 화분규격은 8~10호(ø24~30㎝) 플라스틱화분(사기 포함)이며 국화박람회 행사 5일전까지 재배자가 직접 운반과 함께 행사 후 철수도 책임을 져야한다.
시는 출품작품 1점당 3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이와 함께 줄기 수에 따른 초장과 화경, 개화수 및 균일도, 생육상태, 전체의 조화 및 기교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10점, 장려 30점에 대하여는 시상금으로 각각 20만원, 10만원, 5만원씩 총 27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