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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0 13:11:58)
솔리다스터 소비부진 '약세늪'
솔리다스터 값이 약세속에 소폭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월30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는 소리다스터 10송이 한묶음이 평균750원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인 23일에는 830원, 전장인 28일에는 660원이었다.

7월중순께부터 1,000원에도 못미치는 약세를 보이며 결국

28일에는 600원대까지 떨어지자 농가들이 출하물량을 줄여 값이 소폭올랐다.

중도매인 윤치권씨는 "요즘 솔리다스터는 더위로 수명이 극히 짧아진 안개초 대용으로만

한정 사용된 데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어 소비가 극히 부진하다"며

소비부진을 값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따라서 휴가철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서는 8월중순까지는 약세장을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오수태 양재공판장 경매사는 "상품 위주로 선별해 출하하는 등

물량이 조절되야 500원대의 바닥세까지 떨어지지 않을것" 이라고 말했다.



8월 1일   농민신문    이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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