ƢƢ ȭѼ - ѱȭѻȸ ƢƢ

(2003-08-23 10:30:57)
은방울꽃
이종노신지식농업인의 성공 노하우
Narr> 가까운 일본, 홋가이도의 후라노지역에는 허브를 테마로 한 관광농원이 여러곳 운영되고 있는데,

관광수입이 시예산의 50~80%에 해당된다고 하니 일본 허브제품시장의 전체 규모와 부가가치성이

얼마나 큰 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허브 제품은 분화 이외에는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은 국내 허브 제품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여기에 제동을 걸고 허브 전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허브시장 개척과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하는 이가 있다.


경기도 화성군 매송면의 원평허브농원 농장주이자 주식회사 허비너스 법인의 대표이기도 한 이종노 씨.



이종노> 99년도쯤인데, 당시 국내 브랜드 허브 제품은 거의 없었고, 90%정도가 수입품인 실정이었죠.

왜 수입을 해야하나, 내가 한번 국내 허브시장을 개척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때부터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 노력했어요.


직접 개발한 가공제품들로는 여드름, 알레르기성 피부개선용, 방충용 스프레이, 로션, 천연향 공기청향제,등

여러종류고 허브차도 수십여가지 정도 .. 가공제품들은 OEM방식으로 (주문자 생산방식) 생산하는데

협력업체들은 약 8개 업체정도 ..

허브를 재배해서 오일을 추출하고 가공제품원료, 예를 들어 비누의 원료와 오일을 혼합해 허브비누를 만드는 것입니다.


허브가 가지고 있는 약용성, 향기나 향미 등을 잘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면 얼마든지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요.




Narr>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던 이종노 씨가 농사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지난 87년, 스물아홉의 나이였다.

아버지를 도와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던 이종노 씨는 제대로 배워보자는 생각에

96년,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원에 입학했고, 바로 그곳에서 허브를 만났다.



이종노> 대학원 수업 첫날, 첫 수업, 첫 시간, 첫 슬라이드가 허브였어요.

보자마자 이건 되겠다, 부가가치가 높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에는 판로가 확보되지 못해서 손해도 많이 봤어요.

당시에는 허브에 대한 인식이나 수요가 거의 없을 때였죠.

또 아버지 반대도 굉장히 심했어요.

기존의 농업, 농사라는 판에 박힌 생각이 있는데, 향기 나는 풀뿌리 키우는 게, 그게 농사로 보였겠어요?




Narr> 기존의 유기농 재배농장인 원평농원을 원평허브농원으로 개칭한 것은 지난 97년이다.


본격적으로 허브에 애정을 갖고 열정을 쏟아 부은 결과 2001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02년에는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되었다. 허브 하나에 매달린 4년 만에 국내에서 최고가는 허브전문가로 성장한 것이다.





이종노> 홈페이지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농원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허브에 대해 물어오면 알기 쉽게 성실하게 대답 해줬어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질문에 빠르게 답변하고, 친절한 답변과 성실한 관리가 저만의 차별화 전략입니다.

지금은 아예 담당 전문직원이 관리하죠.

홈페이지를 통해 허브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허브를 알리고 허브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또 제품홍보와 소비자와 직거래 창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권우> 이종노 씨는 관행농업의 한계를 인식하고 허브라는 새로운 작목을 선택한 점이

다른 농업인과의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목선택과 선택시기의 적절성에 대해서) 그리고 단순한 분화의 생산,

유통에서 벗어나 허브의 약용성, 향미, 향기 등의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농업분야를 개척하고 스스로 부가가치를 만들었다는 점, 그로 인해

국내 허브제품의 국산화는 물론 수입대체효과에도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됩니다.




이종노> 앞으로 홈페이지를 더 적극 활용해 허브의 활용성을 많이 알리고 허브의 장점을 활용해서

더 다양한 가공제품을 만들 겁니다.

지금은 작은 규모지만 앞으로 허브 전제품의 국산화를 꼭 이뤄야죠.

또, 일본이나 유럽과 같이 허브 테마파크를 만드는게 꿈입니다.

도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도 허브제품판매와 관광수익으로 농촌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테마파크죠.




MC> 생산한 곡식과 채소 등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작목을 선택하거나, 그 원재료를 가공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 또한

농업의 한 분야라는 것을 이종노 씨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만나게 될 신지식농업인 또한 농산물가공제품으로 농업가공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농업인입니다.


  

23   5세대 비료 제타...'유기농, 다수확 농업' 기대   03/08/25
22   "식물은 뿌리가 생명이다" 토양관리로 고품질 장미 생산   03/08/25
21   광복절 맞아 무궁화 큰잔치 열려   03/08/25
20   한국난 농협 경매장 준공   03/08/25
19   수입식물 등의 검역병해충 추가지정 고시(안) 입안예고   03/08/23
18   신기술인 양면절접에 대해서 열강하고 계신 박영복 회원  허브 03/08/23
  이종노신지식농업인의 성공 노하우  은방울꽃 03/08/23
16   리시안서스 ↑   03/08/20
15   "국화 로열티 50% 올리겠다"   03/08/20
14   '원예치료'로 몸과 정신 건강   03/08/20
13   파란색 초록색 장미 '눈길'   03/08/20
12   솔리다스터 소비부진 '약세늪'   03/08/20
11   "국화....언제 다 팔리나"   03/08/20
10   장미모종 계약서는 '항복문서'   03/08/20
9   '화훼보상심의위원회' 가동   03/08/20
8   "절화 하역비 공판장 부담을"   03/08/20
7   "난화분으로 집안 분위기를 확....."   03/08/20
6   쓰임새 알려 대중화....전문지식 갖춰야   03/08/20
5   장미 반입 크게 줄어 '기지개'   03/08/20
4   호접란 美 수출 '돛' 올렸다   03/08/20
[1].. 11 [12]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park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