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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5 16:44:44)
"식물은 뿌리가 생명이다" 토양관리로 고품질 장미 생산
8년째 장미를 재배하고 있는 이동화훼의 최용순씨.

현재 1,000여평의 하우스에 장미를 재배하고 있다.

최씨는 농사에 대해 실질적인 고민을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최용순씨는 장미농사를 짓기 전에 도시에서 자영업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시골 한적한 곳에서 꽃농사를 지으며 살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꽃 농사 길로 접어들었는데

꽃농사 8년 동안, 어느것 하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매번 쓰디쓴 고달픔만 맛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최씨는 재배기술부터 유통과정까지 나름대로 배우고 고민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경매장에서 이동화훼는 항상 좋은 값을 받는다고..

노하우는 따로 없다고 한다.

보통 여느 농가처럼 비슷한 재배기술을 응용하고 있지만,

남들이 특이 할만 사항은 이동화훼의 하우스에는 물주는 시설이 없다는 것이다.

필자만 그런게 아니라 이동화훼를 한번쯤 들린 농민들 대부분이 그 부분을 가장 의아해 한다고 한다.

이에 최씨는 "물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고랑에 주고 있습니다.

식물에 가장 중요한게 뿌리인데 뿌리는 자기 먹을 것을 찾아서 크기 마련입니다.

물을 뿌리 주위에서만 활서화되  고온이나 저온 장해에 약해 집니다.

생물이 크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이유가 뿌리가 깊게 뻗지 않아서 입니다.

그래서 뿌리를 튼튼학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뿌리를 깊게 내리기 위해

그러한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뿌리는 최소한 30cm 내려야 한다고 한다.

대부분 뿌리가 15cm 를 뻗고 있는게 대부분인데 이로 인해 나무에 병충해가 많이 생기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생육이 저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이유를 밝혔다.

모든 장해가 뿌리 성장을 잘 못해서 나타난다고 말한다.

뿌리가 깊이 뻗을 수 있게 인력으로 해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씨는 꽃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위치선정과 기후, 토양조건을 고려해서 자리를 잡아야한다고 설명한다.

태풍이 덜오고, 겨울에 덜 추운곳, 여름에 시원한 곳의 위치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

시설도 품종에 맞는 만큼 투자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현재의 재배 방법 외에 재배방법을  많이 연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농사짓는 사람들 중 농사의 본질 (땅)에 대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하는 사람이 없다고..

8년동안 농사를 지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토양에 대한정확한 이해라고 귀뜸해 준다.




8월 20일 농업정보신문     나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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